​더벤처스,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 론칭…“소셜벤처 육성”

 

더벤처스는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 ‘임팩트 컬렉티브(Impact Collective)’ 투자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임팩트 컬렉티브는 커뮤니티 주도형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수익에 국한하지 않고 기업의 긍정적인 사회·환경적 영향력을 고려해 투자한다. 더벤처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자본 모델을 보다 사회 공동 이익 실현이 가능한 방향으로 재정의할 예정이다.

임팩트 컬렉티브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등 아시아 4개국에 프로그램 총괄 파트너를 두고 진행된다. 아시아 지역 기회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을 최대 100팀까지 선발하고, 임팩트 컬렉티브 펀드로부터 총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커뮤니티와 지역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투자 과정에 도입하고, 그 동안 쌓아온 더벤처스의 투자 경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일회성 상금이나 보상에 그치는 육성 프로그램이 아닌, 사회적 영향력(Impact)을 가질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명감있는 투자자들을 연결하여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투자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