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세계 꿀벌의 날’ 동참... 25만 마리 서식처 제공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 보호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유엔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제정된 세계 꿀벌의 날은 생태계 유지의 필수 매개체인 꿀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보호 대책을 강화하는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롤스로이스는 같은 해부터 ‘꿀벌 프로젝트’를 통해 꿀벌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꿀벌 프로젝트는 롤스로이스의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롤스로이스는 꿀벌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 영국 굿우드 공장에 양봉장을 마련해 꿀벌에게 안전한 서식 환경과 이동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굿우드 양봉장은 6개의 영국 전통 목재 벌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벌통에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워크숍에서 손수 제작한 스테인리스강 명판이 부착돼 있다.

각각 롤스로이스의 5가지 모델 라인업인 ‘팬텀’, ‘레이스’, ‘고스트’, ‘던’, ‘컬리넌’과 ‘환희의 여신상’으로 이름 붙여졌다.

이곳에서 약 25만 마리의 벌이 생산한 ‘롤스로이스 꿀’은 영국 본사를 방문하는 고객 등에게 제공된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영국 굿우드 양봉장에서 생산된 '롤스로이스 꿀’.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