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신청률은 각각 85.5%, 90.8%로 집계됐고, 가구별로 신청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68.9%로 나타났다.
4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 17일까지 주말·야간창구를 운영했으나, 18일부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만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마련된 외국인 주민 전담 접수창구는 야간·주말에도 계속 운영 할 방침이다.
이달 11일부터 현장방문 신청을 받기 시작했던 외국인 주민 생활안정지원금의 신청 현황은 총 지급대상 8만4594명의 51.79%인 4만3813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외국인 주민이 편리하게 신청하도록 11개 언어로 된 신청서를 제작하는 한편,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전담 접수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실제 신청한 외국인 주민 가운데 83.1%가 현장에서 접수했고, 16.8%가 온라인을 통해 신청했다.
내국인 주민의 경우 방문 신청이 60.7%, 온라인 접수가 39.2%로 기록됐다.
시는 아직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외국인 주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 모두가 지급받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달 2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외구인 등록 또는 국내거소 신고가 된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내국인 주민은 1인당 10만원씩, 외국인 주민은 7만원이 다온카드로 지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