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시민당과 합당 절차 마무리”...윤미향 관련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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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5-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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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위해 노력하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중앙선관위가 이틀 전 합당 신고서를 수리해 더불어시민당과 법적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 국난 극복, 일하는 국회 개혁,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시민당을 흡수 합당하면서 윤미향 당선인도 민주당 소속이 됐다. 그러나 이 대표는 위안부 쉼터 매입 과정을 둘러싼 의혹을 받는 윤 당선인 논란에 대해선 침묵했다.

이날 이 대표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헌법에 위반이 안 되는 선에서 역사 왜곡을 처벌하는 법안을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선 “학교 방역 문제만 잘 극복하면 큰 고비는 넘긴다고 볼 수 있다”면서 “집단 감염 예방에 힘써 달라”고 했다.
 

발언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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