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103m 복합건물 들어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람 기자
입력 2020-05-21 1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일 도시계획위 회의서 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안 수정 가결

서울시가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1만7914㎡에서 이뤄지는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을 변경해 최고 103m 높이의 건물이 들어서도록 허용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이 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공원의 위치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기준·허용·상한 용적률을 각각 600%, 770%, 840%로 해 업무시설, 공동주택, 판매시설 용도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계획에 포함된 공동주택은 600여 가구이며 그중 118가구가 임대주택이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강남구 개포동 658-1번지 일대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과 서초구 잠원동 55-10번지 일대 신반포16차아파트 재건축에 관한 심의도 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않고 '보류'로 처리했다.

또한 영등포구청이 주민 의견에 따라 일몰기한 연장 요청을 한 여의도동 37번지 일대 미성아파트와 30번지 일대 목화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구역에 관한 자문 안건도 당장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재자문'으로 처리했다. 일몰기한 연장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후 서울시가 최종 결정한다.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사업 위치도 [서울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