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4시 52분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도에 한씨가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한 후, 그 즉시 현장으로 부림구급차 2대를 긴급출동시켰다.
대원들이 출동하며 A씨 상태를 확인하던 중 심·폐정지로 파악되자 상황은 더욱 급박해졌다.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신속하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했다.
홍민표 구급대장은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방법을 익혀두면 유사시 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지체없이 119로 신고하고 지도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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