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은 날들] 은혜를 갚은 쌀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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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은 객원기자
입력 2020-05-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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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아주경제가 Z세대로 구성된 유스 크리에이터팀을 운영합니다. 스물두 살 강다은 크리에이터는 머릿속에 떠다니고 있지만 생각에만 그친 채 실행하지 못했던 것들을 자유로운 느낌의 영상으로 그려보고 싶다고 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당신의 날들은 모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는 강다은 크리에이터를 취존(취향 존중)하기 위해 '아름다은 날들'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쌀. 쌀은 밀로 대체할 수 없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지요. 쌀의 한자인 ‘米’는 쌀을 키우기 위해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들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농부의 노력 없이는 쌀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렇게 열심히 자신을 키워준 농부의 은혜에 쌀은 보답하고자 합니다. ‘맛있는 밥’이 되어 인간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으로요.

농부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쌀처럼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줬던 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더욱 느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을 준 누군가에게 감사를 전하는 건 어떨까요? 선물이든, 단지 감사의 말이든 상관 없습니다. 진심을 담은 감사는 분명 전달될테니까요.
 

[사진= 강다은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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