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흡연율 개선으로 질병관리본부장 표창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지난 22일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현재흡연율’ 지표 개선 사례로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행하는 소식지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 2019년도 7월호에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하남’이 흡연율을 낮춘 대표적 사례로 소개되며, 이를 구성수 보건소장이 직접 발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하남시 2019년 현재흡연율은 16.4%로 2011년 25.8% 보다 크게 개선됐다.

이는 전국 평균 21.7%, 경기도 평균 21%보다 각각 4.4%, 3.7%p 낮은 수치다.

현재흡연율은 19세 이상 성인 중 평생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도 흡연 중인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시 보건소는 현재흡연율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건강통계’ 결과를 분석해 성별, 직업별, 교육 수준별, 소득 수준별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 금연 확산을 위해 금연상담사 2명, 금연단속원 2명과 금연지도원 8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금연아파트 27개소, 금연시설 5923개소, 옥외 공공장소 698개소도 지정·관리하고 있다.

한편 구성수 소장은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흡연율 감소를 위해 앞으로도 폭넓은 금연사업을 추진, 담배 연기 없는 건강 하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