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재방송된 가운데 욕처럼 들리는 프랑스어 '시벨롬'이 화제에 올랐다. ‘si bel homme’는 프랑스어로 ‘시벨롬’이라고 읽으며 보기 좋은 남성, 꽃미남을 뜻한다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 연출 고재현·박봉섭,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 우도희(서지혜 분)가 자신이 다니는 콘텐츠 제작 회사에서 정산과의사 김해경(송승헌 분)을 섭외해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됐다.
우도희는 김해경 섭외에 나섰지만 쉽지가 않았다. 이에 우도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메일을 보냈다. 그녀는 김해경에게 메일을 보냈다. 메일 내용은 김해경을 자극했다.
김해경은 우도희가 보낸 메일 내용 중 '시벨롬'이라는 단어에 분노했다. '욕 아닙니다. 시벨롬. 프랑스어로 잘 생긴 남자라는 뜻이에요'라는 우도희 PD의 설명에 더욱 분노는 더욱 치솟았다.
우도희 역시 김해경의 메일에 욱 했다. 정신이 이상해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는 말에 결국 폭발했고, 직접 만나자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기 위해 나섰지만 엇갈렸다. 김해경은 우도희의 직장으로, 우도희는 김해경의 병원으로 갔다.
이런 와중에 앞서 제주도에서 김해경이 우도희에게 조건을 걸었던, '태진아의 신곡이 1위를 하면 보자'는 말이 현실로 이뤄졌다. 우도희는 이에 김해경이 얘기했던 장소로 향했다. 그녀는 혼자 나가면 바보가 된다면서 차를 돌렸고, 사고가 났다. 뒤에서 차를 들이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태진아였다. 또 태진아가 입은 옷에 물고기 문양의 수가 있었고, 이를 보고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갔다.
김해경, 우도희는 태진아의 신곡이 1위를 함으로 결국 재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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