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수지구 상현동 만현마을 8단지 두산위브 아파트에 거주하는 Ch씨(용인-77번)가 민간 검체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Ch씨는 전날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오후 3시경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격리병상을 배정받았다. 시는 해당 환자를 이송한 뒤 배우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외부와 주요 동선을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또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7명, 관외등록 18명 등 총 95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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