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사태와 은행의 부실채권 사이에서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위축과 경영 악화로 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이 잇따르고 있지만, 은행이 빌려준 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개월 이상 연체돼 대출금 중 돌려받는 게 불확실한 돈을 의미하는 부실채권의 올해 1분기 비율은 0.78%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0.01%포인트 올랐고 7분기 연속 0%대를 나타냈다.
1분기 기업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1.09%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 여신에서는 전분기 1.52%에서 1.40%로 하락했으나 중소기업 여신에서는 0.89%에서 0.93%로 상승했다.
가계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01%포인트 오른 0.26%였다. 주택담보대출(0.20%)과 기타 신용대출(0.40%)이 각각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0.02%포인트 올랐다. 신용카드 채권 중 부실채권 비율(1.31%)은 작년말 0.20%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을 금액으로 보면 1분기 규모는 15조9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6000억원 늘어났다. 기업 여신 13조7000억원, 가계 여신 2조원, 신용카드 채권 2000억원 등으로 나뉜다.
1분기 중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3조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7000억원 줄었다. 이중 기업 여신 부실채권이 2조1000억원으로 7000억원 줄었고, 가계 여신(8000억원)과 신용카드(1000억원)의 신규 부실채권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0.6%로 작년 말(112.1%)보다 1.5%포인트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부실채권 비율 간 유의미한 연관성을 찾기는 어려웠다"며 "은행권의 신규 부실 추이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개월 이상 연체돼 대출금 중 돌려받는 게 불확실한 돈을 의미하는 부실채권의 올해 1분기 비율은 0.78%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0.01%포인트 올랐고 7분기 연속 0%대를 나타냈다.
1분기 기업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1.09%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 여신에서는 전분기 1.52%에서 1.40%로 하락했으나 중소기업 여신에서는 0.89%에서 0.93%로 상승했다.
가계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01%포인트 오른 0.26%였다. 주택담보대출(0.20%)과 기타 신용대출(0.40%)이 각각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0.02%포인트 올랐다. 신용카드 채권 중 부실채권 비율(1.31%)은 작년말 0.20%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을 금액으로 보면 1분기 규모는 15조9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6000억원 늘어났다. 기업 여신 13조7000억원, 가계 여신 2조원, 신용카드 채권 2000억원 등으로 나뉜다.
1분기 중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3조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7000억원 줄었다. 이중 기업 여신 부실채권이 2조1000억원으로 7000억원 줄었고, 가계 여신(8000억원)과 신용카드(1000억원)의 신규 부실채권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0.6%로 작년 말(112.1%)보다 1.5%포인트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부실채권 비율 간 유의미한 연관성을 찾기는 어려웠다"며 "은행권의 신규 부실 추이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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