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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산단공]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직장보육 수혜 확대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이 손을 잡았다.
산단공은 근로복지공단과 5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집적지역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한 어린이집 수요를 발굴·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함께 홍보와 컨설팅을 담당한다.
설치비는 90% 범위에서 20억원 이내, 월간 인건비 일인당 120만원, 운영비 520만원 이내 등이다.
산단공은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 산단공이 관리하는 27개 국가산업단지 내 어린이집은 15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직장어린이집은 78%를 차지한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입주기업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육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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