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대구와 경북 내륙, 충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보가 발표된 지역은 대구와 의성, 구미 등이 포함된 경북 내륙과 단양과 영동 등 일부 충북 내륙 등으로 체감 온도가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서해상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지나면서 계속해서 해무가 유지되고 있다.
해무가 낮은 구름의 형태로 유입되면서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는 오전까지 구름 많겠고 서해 5도와 중부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게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
또한 내륙 곳곳에서도 밤사이 지표면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응결해 안개가 끼어 있어 항해하는 선박들은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