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춘천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동선은?

강원도 춘천시가 관내 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다고 9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경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1시 46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이 다니는 서울의 회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강원대학교 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춘천시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50분 선정릉역을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남춘천역을 도착해 택시로 귀가했다.

춘천시는 "7일 이전 활동 지역은 서울 강남역 부근으로 확인된다"며 "A씨와 접촉한 가족 2명과 택시기사에 대해 검체를 채취한 데 이어 CCTV 등을 통해 추가로 동선을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이하 춘천시가 공개한 춘천시 9번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6월 07일 19:50~22:20 선정릉역→ 상봉(환승) → 남춘천역 ※ 마스크착용
22:20~22:45 택시(남춘천역) → 자택 ※ 마스크착용
※ 6.7일 이전 활동지역은 서울 강남역 부근으로 확인됨.
6월 08일 16:00~16:40 자택 → 보건소 선별진료소 → 자택 ※ 자차이용
6월 09일 10:00 강원대학교 병원 격리입원 예정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