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노인·장애인 거주시설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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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6-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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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

경기 광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양로·요양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 감염으로 이어지고 관내 위치한 요양원에도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까지 확진환자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지난 5~7일까지 실시한 특별점검에서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책임자 지정, 비상연락체계 현행화,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여부, 발열체크 여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직원 업무배제 및 방문객의 출입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했다.

또,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장소 및 물건 등에 대한 청소, 소독·시설 내 공기정화를 위해 주기적인 환기 실시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이행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6월 1일 이후 신규 입소자는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인 후에 입소할 수 있도록 입소절차를 강화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설 입소자들은 이미 기저질환을 지닌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 감염이 되면 치명적”이라며 “앞으로도 방역수칙 준수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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