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공노는 다음달 7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부조리 피해사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 된 직장 내 갑질 등 청렴도 저해 요인을 파악, 개선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공정하고 일하고 싶은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조치이다.
직장 내 괴롭힘은 사용자나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이다.
설문조사 결과와 참여자는 모두 비공개이며 철저한 비밀 보장을 위해 외부망을 통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다.
양공노는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결과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직장 내 부조리 근절을 위한 입장문 발표, 동일사례 발생 시 고발, 감사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이대호 위원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공직사회 내 괴롭힘 피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부조리 문화로 인해 악화되는 근무환경 등 폐해를 바로잡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공정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려는 노력이 사회 전반으로 이어져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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