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시간' 조진웅 "정진영 감독, 현역 배우라 소통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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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6-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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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사라진 시간' 스틸컷]

배우 조진웅이 정진영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다니필름·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조진웅은 "정진영 감독님이 현역 배우이기에 소통이 잘 되는 점이 가장 좋았다. 배우들이 어디가 가려운지 잘 알아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 감독님이 '그런 부분 있잖아'라고 말씀 하시면 뭔지 모르는데 알 것 같았다"라면서 "이런 소통의 측면에서 굉장히 유리했다. 나중에 내가 감독이 되더라도 이런 소통을 잘 가져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사라진 시간'은 18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05분.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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