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주산지인 서해5도에 ‘꽃게 등 수산종자생산시설(연구소)’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종자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자원증강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 공모사업에 미선정되어 올해 재응모한 결과 인천시(옹진군)가 선정되었다.
사업대상 지역은 서해5도서중 하나인 옹진군 대청도로 사업기간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30억원(국비 15억, 지방비 15억)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꽃게 등 수산종자생산시설(연구소) 건립’ 사업을 통해 서해5도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인 꽃게 어획량 감소를 해결하고 우량종자 생산 및 양식 ․ 연구 기반시설 구축으로 체계적인 생산과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꽃게종자 생산시기(6월∼8월)를 제외하고 어류(넙치, 조피볼락, 참조기, 농어 등) 및 전복, 해삼과 서해5도서에 서식하는 우뭇가사리, 다시마 등 해조류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여 수산분야 남북협력사업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희 수산과장은 “꽃게 등 어획량 감소로 서해5도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대청도에 꽃게 등 수산종자생산시설(연구소)건립으로 양식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등 종자방류 확대를 통해 수산자원 증강과 서해5도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