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애)은 방과 후 학생들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바로 귀가하도록,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학교 전담경찰관이 합동으로 학교 주변 교외생활교육을 실시한다.
동부경찰서, 수성경찰서, 중부경찰서 등 동부교육지원청 관내에 소속되어 있는 학교 전담경찰관 7명과 장학사 5명이 팀을 이루어 실시하는 학생 교외생활교육은 일선 학교가 학교 내 코로나19 방역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다중이용시설 자체의 방역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동구(각산역 인근, 율하광장 일대), 수성구(수성구청역 인근, 신매광장 일대), 중구(반월당 일대)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학생들의 소모임이 예상되는 5곳을 하굣길 집중 점검 장소로 선정해 학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영애 교육장은 “일선 학교에서 등교수업을 위해 방역과 수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면 등교수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력하여 방과 후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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