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아기낙타 '거봉이' 탄생 한달을 맞아 지난 8일 유튜브 '서울대공원TV'에 암컷 단봉낙타 1수 '거봉이'의 성장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거봉이는 지난달 8일 오후 1시쯤 아빠(포도)와 엄마(주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공원은 "(거봉이는)롱다리에 큰눈, 긴 속눈썹까지 완성형 미모를 장착하고 태어났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단봉낙타는 소목 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이다. 등에 솟아 있는 혹이 가장 특징이다.
박상미 사육사는 "거봉이 앞을 지나갈 때 풀을 뜯어서 준다거나 큰 소리를 내지만 않는다며 충분히 멀리서 지켜보시는 게 가능하다"며 "거봉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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