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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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6-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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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경찰서 제공]

경기 군포경찰서가 최근 출근시간대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금정역 6번 출구 앞 광장에서 진행했다.

14일 통계에 따르면, 2020년 5월 기준 경기남부청 전체 자전거 교통사망 사고는 4건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군포시에만 자전거 교통사망 사고가 2건 발생했다. 이는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은 자전거 출·퇴근 통행이 많은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자전거 안전등)을 배부,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소수인원이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소규모 형태로 진행했다.

캠페인 내용은 안전모 쓰기, 야간운행 라이트·안전등 켜기, 휴대폰·이어폰 사용 안하기, 횡단보도 내려서 좌·우 살피며 건너기, 음주운전 금지 등 자전거 안전수칙이다.

경찰은 관내 자전거 판매점 6개소에 자전거 안전수칙 포스터 부착했다.

판매자는 방문고객 상대 자전거 안전운행수칙 교육,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장치가 없는 자전거에 대해 홍보물(자전거 안전 등) 무료 배부 등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재남 서장은 "두 발(보행자)·두 바퀴(이륜차, 자전거)가 안전한 군포를 만들고자 군포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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