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매각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80원(22.22%) 오른 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장중 741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에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포함하고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 매각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와 엔진 사업을 영위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캐시카우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시가총액을 약 1조3000억원, 매각 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합산해 약 8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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