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이 유흥업소에 근무하는 20대 여성으로, 영업중단 기간 손님과는 접촉이 없었으나, 영업재개 하루 전 동료직원 수십명과 함께 업소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 소재 한 호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성이 15일 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집합금지 명령으로 한달여간 영업을 하지 않았던 이 업소는 집합제한 완화 조치에 따라 이날 영업을 재개한 상황이었다.
이 여성은 지난 6일 서초구 '응야끼도리' 방문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2명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여성은 업소가 개장한 날 출근하지 않아 손님 접촉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활용해 구체적인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추릴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해당업소를 방역하고 임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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