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北 연락사무소 폭파 강한 유감…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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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6-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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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北 추가 도발 대비해 비상한 각오로 대처해야"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해찬 대표가 소집한 당 소속 외교통일위원들과의 긴급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행위를 벌이는 것은 남북관계에 큰 위협이 될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에도 큰 장애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번 사건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민주당과 정부는 긴밀하면서도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 비상한 각오로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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