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택시는 업계 최초로 택시 요금을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적립 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택시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포인트 적립 제도는 반반택시의 가격혁신 모델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기존 콜택시 서비스와 동일한 ‘일반호출’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반호출 시 자동 결제를 선택하면 최대 5%가 적립되는 방식이다.[김기동 대표 인터뷰 : https://www.ajunews.com/view/20200615150243841]
예를 들어, 강남에서 판교까지 택시요금이 2만원이면 결제 금액의 5%인 1000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포인트는 다음 탑승 시 사용할 수 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반반택시는 기존 택시의 주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올해는 가격혁신에 이어 배차혁신과 품질혁신 또한 중요하게 다룰 예정이며,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반택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승객과 기사의 상생을 위해 같은 방향의 승객이 동승해 요금을 나누어 지불하는 ‘반반호출’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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