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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우 제공]
세계적 화학기업 다우가 지속가능한 소재 기업을 목표로 삼았다.
18일 다우는 △기후 보호 △쓰레기 근절 △순환고리 만들기 등 세 가지 지속가능성을 위한 목표를 세웠다. 다우는 2030년까지 연간 탄소 배출량을 올해 대비 15%(500만t) 줄일 계획이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 탄소 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맞추는 것을 뜻한다.
또 2030년까지 플라스틱 100만t을 수거, 재활용한다. 판매되는 모든 패키징 제품이 재사용되도록 대처한다.
다우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도 높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브라질, 텍사스, 켄터키 등 생산 시설에 재생 전력을 사용하기로 했다. 재생 자원으로부터 338㎿ 이상 전력을 확보한다. 22만5000t 넘는 이산화탄소 절감이 기대된다. 2025년까지 재생 전력을 750㎿까지 늘린다.
짐 피털링 다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는 30년 전에 시작된 다우의 지속가능성 여정을 이어가는 다음 단계”라며 “기후 변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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