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은수미 구단주, 알프레도 바스쿠 대사와 차담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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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6-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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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성남FC가 남미 축구 강호 아르헨티나와 축구 국제 교류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성남FC는 19일 오후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가 성남시청을 찾아 은수미 시장 등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다양한 축구 산업 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K리그 명문구단 성남FC와 아르헨티나 간 협력 관계 발전을 희망하는 바스쿠 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바스쿠 대사는 "K리그를 대표하는 시민구단 성남FC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며, 은수미 구단주의 환대에 감사한다"면서 "성남과 아르헨티나의 축구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은수미 구단주도 “아르헨티나가 한국과 오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성남FC와도 다양한 축구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축구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은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을 고려, 향후 아르헨티나와의 축구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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