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2일 대남 강경발언을 연달아 쏟아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에 대해 "실질적인 2인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여정 부부장이 군 통치권도 행사하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군사적 전문 지식이라기보다는 2인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면서 임무를 분담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은평구 새절역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구간을 도시철도로 잇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부선 경전철은 총 길이 16.15km, 16개 정거장으로 건설되며, 1·2·6·7·9호선과 환승으로 연계되는 지선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1조6191억원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걸리는 최단 시간이 현행 36분에서 22분으로 단축된다. 서울시는 2023년 첫 삽을 떠 2028년 개통하겠다는 목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