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충남 시민대학’ 설립 시범 운영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지원을 받게 됐다.
‘2020년 충남시민대학’은 민선7기 충남도 평생교육 역점과제 중 하나로 광역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 단위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민이 성숙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이끌어가는 선진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억4천만원을 포함 총 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충남도는 물론 함께 선정된 공주시, 당진시, 부여군과 함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충남형 시민대학’의 모형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참여하기 쉽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이력관리제’를 도입, 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학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누리는 평생학습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 동안 논산시민대학의 일환으로 시민아카데미, 민주시민학교, 꽃중년 숨은 인생 찾기 사업을 운영하면서 수준 높은 인문교양 교육, 세대 맞춤형 교육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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