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넘어진 그 땅을 딛고 다시 일어나겠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리고 "앞으로 문재인 정권의 폭정, 집권 여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나라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이 정권의 실정을 국민 여러분께 그 민낯까지 낱낱이 알리겠다. 국민만 보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임위원장 몇 개 더 가져오겠다고 싸우는 게 아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숫자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 "시급한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용이 아니라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모아 땜질한 것이다. 35조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추경,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다짐했다.
또 "윤미향 기부금 유용 의혹, 지난 3년간의 '분식 평화'와 굴욕적 대북외교에 대한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삶과 죽음을 오래 생각했다. 냉철한 현실 인식, 철저한 준비, 선공후사, 신상필벌, 사즉생의 각오…. 우리 당이 살아날 길은 이 길밖에 없다"고 적었다.
그는 "원내대표로의 복귀 여부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 뜻을 물어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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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화암사에 사흘째 머무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경내에서 웅산 주지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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