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금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인 일명 데이터 댐 구축 사업으로,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으며, 데이터 확보가 시급한 20가지 분야를 선정하여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개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그 중 머니브레인은 최근 n번방 사건 등을 통해 제기된 딥페이크 기술 악용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변조 영상 탐지 기술 개발용 AI 데이터 구축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 간 과제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머니브레인은 정부가 제안하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에 따라 빅데이터 가공 인력을 추가 채용하여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도모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머니브레인은 AI 오픈 플랫폼 ‘클라우드 웍스’ 및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한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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