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을 직격탄으로 맞은 올 2분기(4~6월)에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추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경우 이 기간 국내총생산(GDP)이 34.5%나 줄어들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도 1.8% 역성장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주요 20개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서 2번째로 양호한 수준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24개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소의 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G20 국가들의 올 2분기 실질 GDP가 작년 동기 대비 평균 18.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별로는 이 기간 미국 GDP는 '34.5%'나 떨어지며 가장 큰 경제충격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올 1분기 미국 경제는 이미 -5%(전 분기 대비, 계절조정 연율 기준)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일본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계절조정 연율 기준)를 -22.3%로 집계해 1분기(-2.2%)보다 크게 나빠질 것으로 봤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도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1.9%, -19.6%, -18.1%, -18.5% 등으로 제시해 두 달 넘게 이어진 고강도 봉쇄령으로 경제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풀이했다.
반면, 중국의 경우 올 2분기 GDPS는 2.0%를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G20 국가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전망치로 떨어지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이번 분기 우리나라가 중국의 뒤를 이어 G20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역성장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올 2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작년 동기 대비 -1.8% 역성장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0.2%보다 더 후퇴한 수치다.
실제 올 2분기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 만에 기록하는 '마이너스 분기 성장률'이다.
지난 2008년 미국의 대형 금융사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시작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우리나라 성장률은 2008년 4분기 -1.7% 역성장을 시작해 2009년 1분기(-1.8%)와 2분기(-1.2%)까지 3분기 동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24개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소의 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G20 국가들의 올 2분기 실질 GDP가 작년 동기 대비 평균 18.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별로는 이 기간 미국 GDP는 '34.5%'나 떨어지며 가장 큰 경제충격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올 1분기 미국 경제는 이미 -5%(전 분기 대비, 계절조정 연율 기준)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일본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계절조정 연율 기준)를 -22.3%로 집계해 1분기(-2.2%)보다 크게 나빠질 것으로 봤다.
반면, 중국의 경우 올 2분기 GDPS는 2.0%를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G20 국가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전망치로 떨어지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이번 분기 우리나라가 중국의 뒤를 이어 G20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역성장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올 2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작년 동기 대비 -1.8% 역성장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0.2%보다 더 후퇴한 수치다.
실제 올 2분기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 만에 기록하는 '마이너스 분기 성장률'이다.
지난 2008년 미국의 대형 금융사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시작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우리나라 성장률은 2008년 4분기 -1.7% 역성장을 시작해 2009년 1분기(-1.8%)와 2분기(-1.2%)까지 3분기 동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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