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서울·부산 사회복지관에 살균수 제조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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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6-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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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현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왼쪽)이 박영숙 서울 영등포구 노인복지관장에게 살균수 제조리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개인위생 및 방역에 사용되는 살균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살균수 제조기 2대를 서울‧부산 지역 사회복지관에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후원은 취약계층이 개별적으로 살균수나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구입하는 것과 관련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지역 사회복지관에서 살균수 제조기 후원을 거래소에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살균수제조기 2대는 지난 17일과 25일 각각 부산 남구 용호종합복지관과 서울 영등포구 노인복지관 공용공간에 설치됐다. 이에 따라 복지관을 이용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약 5000명이 살균수를 상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한부모가정 아동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사용할 마스크 4만장과 손세정제 1만개 및 온라인 수업용 태블릿PC 100대, 노트북 206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총 2만2916명에게 4억2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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