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윤기원, 배우 황은정과 이혼 사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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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7-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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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 예능 '자기야'의 저주 우스갯소리도

'불타는 청춘'에 새로 합류한 배우 윤기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새 친구로 윤기원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기원은 "12년 전 강경헌과 '대왕세종'에 출연했을 때 촬영 끝나고 밥을 먹었는데 내가 '나랑 한 번 사귀어보지 않을 테요?'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바로 까였다. 기억도 안 날 거다. 장난스럽게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윤기원은 1971년생으로 올해 50세다. 1996년 SBS 6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순풍산부인과', '덕이, '이브의 모든 것', '시크릿가든' 등 다양한 작품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 출연했다.

윤기원은 지난 2012년 9살 연하의 배우 황은정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결혼 5년 만인 2017년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SBS 부부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등에 출연해 부부금슬을 과시한 바 있어 충격을 안겼다.

윤기원과 황은정의 이혼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자기야의 저주'를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기야의 저주'는 과거 '자기야'에 출연했던 부부들이 이혼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생긴 말이다.

'자기야'에 출연 후 이혼한 부부는 강세미·소준 부부, 양원경·박현정 부부, 이세창·김지연 부부, LJ·이선정 부부, 배동성·안주현 부부, 김완주·이유진 부부, 김동성 부부 등이 있다.
 

[사진='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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