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기업 샤프는 지난달 30일, 태양광 발전 시스템 자회사 샤프 에너지 솔루션이 제작한 베트남 중남부 닌투언성의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되었다고 밝혔다. 출력은 4만 5000kW. 이달 초순에 가동을 개시한다.
동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은 일반가정 4만 500세대 소비량에 상당하는 7637만 3000kWh. 베트남 복합기업 T&T 그룹이 투자했으며, 샤프 에너지 솔루션은 EPC(설계⋅조달⋅건설)를 담당했다.
샤프 에너지 솔루션이 베트남에 설치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은 5건으로 총 출력 29만kW. 올해는 NSN컨스트럭션 앤드 엔지니어링의 자회사에 60%를 출자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합작사 '사프 NSN 에너지 솔루션'을 출범시켰다. 공장 및 상업빌딩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샤프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코로나 사태로 자재조달 및 담당자 이동에 지장이 있었으나, 세심한 주의 속에서 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설공사는 2월 20일부터 시작했으며, 무재해, 감염자 발생 0명의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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