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노민우와 열애설에 휩싸인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에 대한 누리꾼 관심이 모이면서 2일 오전 12시 51분 기준 국내 한 검색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이름이 올랐다.
지난 1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노민우가 2018년 8월 제대 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는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는 연인이 아닌 오랜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아야세 하루카의 소속사 역시 일본 매체들을 통해 "친구 이상의 관계는 없다"고 입장을 표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1986년생인 노민우보다 한 살 많다.
2001년 니혼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로 데뷔한 그는 아야세 하루카는 TBS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723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며 배우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7년 일본 NTV '호타루의 빛' 시리즈, 2013년 HNK '야에의 벚꽃' 등의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아 활약하며 일본 톱 여배우로 반열에 올랐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바다 마을 다이어리', 드라마 '호타루의 빛' 시리즈 등을 통해 한국 대중에 알려졌다. 그는 '바다 마을 다이어리'로 2015년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1986년생인 노민우는 2004년 SM엔터테인먼트의 록밴드 트랙스(TRAX)로 데뷔했다. JTBC '슈퍼밴드'의 우승자 아일의 친형으로도 잘 알려졌다. 노민우는 트랙스 활동 후 배우로서 활동에 매진했다. MBC '파스타'에서는 미남 셰프 3인방 가운데 하나인 필립 역으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는 구미호에 사랑에 빠지는 박동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근작인 MBC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악역 장철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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