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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그린푸드 홈페이지]
혈당 조절이 가능한 바나듐쌀이 화제다.
바나듐쌀은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진 '바나듐'이 함유된 기능성 쌀이다.
바나듐은 국내 당뇨 환자 중 90% 이상인 제2형 당뇨병에 인슐린과 유사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 콜롬비아 의대는 당뇨환자가 바나듐을 적정량을 복용하면 환자 대부분이 4~6개월 내에 인슐린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특히 바나듐쌀은 도정을 하지 않은 볍씨를 바다늄 수용액과 함께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갖춘 발아기에서 발아시킨 후 건조와 도정을 거쳐 생산된다.
지난해에는 현대그린푸드가 쌀을 씻거나 밥을 짓는 과정에서도 영양 성분 손실이 없는 바나듐쌀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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