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 7개 관계사 참석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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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7-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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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2일, 관계사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팀 간 소통 강화와 의견 공유를 위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7개 관계사 준법 감시 담당자가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2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관계사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팀 간 소통 강화와 의견 공유를 위해 워크숍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오는 22일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위원회 위원과 삼성전자 등 7개 관계사 준법 지원·감시인, 실무 책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제별 토론, 외부 인사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지난달 준법감시위 삼성 내부인사 위원으로 새로 선임된 성인희 사회공헌업무 총괄은 이날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앞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사회공헌 업무에 집중하겠다며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 권고에 따라 올 초 출범한 독립 조직으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으로 있다.
 

지난 2월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들이 김지형 위원장(왼쪽 뒷모습)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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