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오전 열린 소비자보호위원회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와 관련된 회의를 개최한 결과 70% 선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지급은 모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자산 실사와 회수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 일부 프라이빗뱅커(PB)들은 선지급 보상 내용을 고객들에게 전달한 상태다.
옵티머스 운용 사모펀드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안정적 상품으로 홍보됐으나 지난달 17일 환매 중단과 함께 대부업체 등 비상장사의 부실 사채에 투자된 것이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