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확진환자 발생…20번 확진환자 접촉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20-07-06 10: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구 거주 접촉자 4명…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서구 20번째 확진환자의 남편 A씨가 6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아내인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6일 새벽 2시경 확진 판정을 받아 4시경 인하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고혈압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다.

B씨의 서구 접촉자 4명 가운데 A씨를 제외한 3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4일 저녁 B씨 및 지인 5명(서구 거주 4명, 타 지역 1명)과 함께 석남동 한 사무실에서 음식을 만들어 식사를 함께했다. 지인 5명은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 대책본부는 A씨 방문지인 이 사무실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A씨의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해 2차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어제 정부에서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힌 것처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 퍼지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방학·휴가철을 앞둔 만큼 더욱 철저히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