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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6일 유명 야구인 아들 A씨가 지인을 속여 억대 사기를 쳤다는 보도가 나온 후 가해자에 대한 추측성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엉뚱한 사람이 지목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오늘자 유명 야구인 아들 수억대 사기 기사로 문의가 많은데요. 에이전트 쪽 일을 하고 있는 그분은 아닙니다. 성이 같아서 생긴 오해가 있는 거 같은데, 추측으로 인한 억울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인터넷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사이버 명예훼손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거짓을 거론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면 징역 7년 이하 10년 이하 자격정지 또는 5000만 원 벌금을 낼 수 있다.
특히 B씨의 가족 중 한 명이 이번 사건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인터넷 도박으로 진 빚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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