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검찰청이 실시한 ‘2020년 특별사법경찰 업무유공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8일 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올해 처음 전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특별사법경찰단 활동을 종합 평가하고, 지난 달 30일 경기도를 첫 최우수기관에 선정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특사경 조직 대폭 확대 △수사가능 법률 108개로 전국 최다 직무범위 △기존 수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식품 의료,청소년 자동차 분야 등 12개 법률을 사법경찰직무법에 포함되도록 개정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지털포렌식 시스템과 수사 자료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수사정보시스템 등 과학적 수사시스템 구축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 인권보호 수사지침을 제정해 적법절차 확립과 수사의 공정성 확보에 앞장선 점 등도 평가에 반영됐다.
인치권 특사경 단장은 “불법행위 근절과 법질서 확립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수사를 적극 추진,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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