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고장 '간편지연증명서' 발급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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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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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서울 방향 서울지하철 4호선이 단전으로 열차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께 지하철 4호선 당고개 방향 선바위역에서 단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80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출근길 열차를 기다리는 이용객과 열차에서 하차한 이용객들이 뒤엉키며

"4호선 지하철 타기가 무섭다. 가뜩이나 폐소공포증이 있는데 단전 사고가 너무 잦다", "4호선 당고개행 7시29분 현재 정전으로 멈추고 난리났다", "4호선 수리산-선바위 열차 고장나서 꼼짝없이 대기 중이다. 오늘도 지각이다" 등 4호선 지연 운행 사실을 공유하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4호선 선바위 역에서 단전이라고 각역에 정차 중이라는데 30분이나 일찍 나왔지만 지각하게 생겼다. 출근 시간대 고장이 발생하면 어떡하라는거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하철 연착으로 출근 시간을 맞추지 못한 승객들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지급하는 간편지연증명서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오전 8시 22분 현재 서울교통공사 간편지연증명서 공지란에는 4호선 운행 지연 정보가 올라오지 않았다.
 

[사진=서울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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