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7시께 지하철 4호선 당고개 방향 선바위역에서 단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80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출근길 열차를 기다리는 이용객과 열차에서 하차한 이용객들이 뒤엉키며
"4호선 지하철 타기가 무섭다. 가뜩이나 폐소공포증이 있는데 단전 사고가 너무 잦다", "4호선 당고개행 7시29분 현재 정전으로 멈추고 난리났다", "4호선 수리산-선바위 열차 고장나서 꼼짝없이 대기 중이다. 오늘도 지각이다" 등 4호선 지연 운행 사실을 공유하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하철 연착으로 출근 시간을 맞추지 못한 승객들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지급하는 간편지연증명서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오전 8시 22분 현재 서울교통공사 간편지연증명서 공지란에는 4호선 운행 지연 정보가 올라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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