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베트남 정통 카페 브랜드 '콩카페'의 인기 메뉴를 모티브로 한 레디 투 드링크(RTD) 커피를 내놓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콩카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RTD 음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가 콩카페의 대표 메뉴 '코코넛카카오 스무디'를 모티브로 한 RTD 음료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콩카페는 베트남 특유의 독특한 커피 맛과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베트남 정통 카페 브랜드다.
2018년 연남동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론칭을 시작한 콩카페는 현재 7호점까지 운영 중이다.
동원F&B는 지난해 콩카페와 협업해 매장 대표 메뉴를 활용한 콩카페 컵커피 2종(코코넛라떼, 연유라떼)을 출시했다.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는 콩카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코코넛카카오 스무디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다. 카카오의 달콤함과 코코넛의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는 RTD 컵 용기에 담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2019년 RTD 커피 시장 규모는 1조3126억원으로, 2018년 1조2547억원에 비해 3.4% 커졌다. 유형별로 보면 캔커피 시장이 5505억원 규모로 가장 크고, 컵 커피 시장은 4397억원, 페트 커피 시장 1842억원, 호일 백 타입 973억원, 병 커피 249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RTD 음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커피 전문점 수준의 맛과 이색적인 맛을 지닌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RTD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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