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원순 시장 분향소 조문은 언제까지? "13일 밤 10시까지 운영"

서울시청 시민분향소 13일 오후 10시까지 설치·운영

시민분향소 조문 가능시간은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故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위한 시민분향소가 11일 서울시청 앞에 설치됐다.[사진=최신형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시민분향소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가운데 분향소 운영시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13일까지 오후 10시까지 설치·운영된다. 조문 가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분향소 주변에 경찰과 공공안전관이 배치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분향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추모 전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를 발라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분향소에 입장할 수 없다.

한편 박 시장의 장례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서정엽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서울특별시장(葬)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에 진행된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7시 30분 발인 절차를 진행, 오전 8시 30분에는 시청 앞에서 영결식을 치른 뒤 서울시청 주변을 돌며 고별인사를 할 예정이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추모병원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경남 창녕 선영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