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박 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낸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경과보고에서 A씨와 상담하게 된 계기와 고소 과정 등을 밝혔다.
이날 김 변호사는 "올해 5월 12일 피해자를 1차 상담했고, 26일 2차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피해 내용에 대해 상세히 듣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뒤인 27일부터는 구체적으로 법률적 검토를 시작해나갔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 내용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상세한 방법은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둘이 셀카를 찍자'며 피해자에게 신체를 밀착하거나, 무릎에 나 있는 멍을 보고 '호'해주겠다며 무릎에 자신의 입술을 접촉했다"고 말했다. 또 "집무실 안 내실이나 침실로 피해자를 불러 '안아달라'고 신체적 접촉을 하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 초대해 음란한 문자나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해 피해자를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박 시장이 A씨에게 보낸 것이라며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경과보고에서 A씨와 상담하게 된 계기와 고소 과정 등을 밝혔다.
이날 김 변호사는 "올해 5월 12일 피해자를 1차 상담했고, 26일 2차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피해 내용에 대해 상세히 듣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뒤인 27일부터는 구체적으로 법률적 검토를 시작해나갔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 내용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박 시장이 A씨에게 보낸 것이라며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