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55년생인 강진(본명 강옥원)은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 1집 앨범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했다.
15년 간의 무명 시절을 보낸 강진은 '삼각관계' '땡벌' '화장을 지우는 여자' '막걸리 한잔' '연하의 남자' 등 히트곡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2010년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10대 가수상과 제1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연예발전공로 우정상을 받기도 했다.
'땡벌'은 가수 나훈아가 1987년 직접 만들어 발표한 곡으로, 나훈아의 허락을 받고 강진이 2000년 리메이크해 발매했다. 특히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이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막걸리 한잔'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2등을 한 영탁이 불러 또다시 히트쳤다.
강진의 아내는 '희자매'로 활동했던 가수 김효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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