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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 속 좀비는 다르다? 외국 좀비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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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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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반도 스틸컷]


영화 '반도' 속 K-좀비가 해외까지 사로잡고 있다. 

15일 개봉한 영화 '반도'는 '부산행'의 후속작으로, 4년전 나라 전체를 흔들었던 재난에서 탈출한 정석(강동원)이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제안을 받으면서 벌어지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반도 속 좀비는 느리게 걷는 외국 좀비와 다르게 행동이 빠르다. 특히 '부산행' 좀비보다 더욱 빨라져 뛰는 것은 물론 네발로 기는가하면 좀비가 서로 엉켜 괴물이 돼 사람을 덮치려고도 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역시 외국 좀비와는 다른 매력으로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영화 '반도'는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김민재 등이 출연했으며, 2020년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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