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 출연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하트시그널 3' 최종 선택에서는 박지현·김강열, 서민재·임한결 두 커플이 탄생했다. 이중 실제 커플로 이어진 건 김강열과 박지현 뿐이었다.
박지현은 "영화도 보고, 밥도 먹었는데 프로그램 특성상 결과가 대중들에게 공개되면 안되니까 숨어다녔다"고 김강열과 데이트를 하며 느꼈던 고충을 토로했다.
방송에서는 박지현과 러브라인을 그렸던 천인우가 또 다른 출연자 이가흔과 월미도, 이케아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며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강열과 박지현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박지현은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정의동, 서민재, 이가흔, 천안나 등 대부분을 팔로우 했지만 실제 연인인 김강열만 제외했다. 김강열도 활발한 SNS 활동과는 다르게 박지현을 팔로우하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은 '럽스타그램'을 기대하는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 각자의 SNS를 연동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긍정적인 해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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