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 4000만 화소 '라이카 M10-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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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7-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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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 카메라(Leica)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M시스템의 신제품 '라이카 M10-R (Leica M10-R)'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이카 M10-R(Leica M10-R)' 카메라는 기존의 M10 시리즈의 뛰어난 성능은 그대로 갖췄으며, 새롭게 개발된 4천만 화소의 컬러 센서를 탑재해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한다.

ISO 100에서 최대 5만까지 넓은 감도 범위를 제공하며, 업그레이드 된 컬러 센서와 넓은 감도 범위로 더 높아진 해상도는 물론이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16분의 장노출까지 가능하여 삼각대를 활용하면 별의 궤적이나 물의 흐름 등을 더욱 섬세하게 포착할 수 있다.

특히 신제품은 라이카 M10-P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무소음 셔터 기능을 갖췄고, ISO 조정 다이얼로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모든 세팅 값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빠른 반응속도의 셔터 릴리즈와 오토포커스, 셔터 릴리즈와 포커스 간 자동 스위칭이 이뤄지는 스마트 오토포커스 모드를 구현해 낼 수 있는 고성능의 마에스트로 2(Maestro II)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터치스크린으로 사진을 리뷰하거나 초점을 맞출 때 한층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라이카가 선보이는 스마트 폰 전용 앱인 ‘라이카 포토스(Leica FOTOS)'를 통해 스마트 폰에서 카메라를 원격 제어하고 iOS 또는 안드로이드 장치로 사진을 빠르고 쉽게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어 사용자는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바로 공유하거나 이미지 편집 후 다양한 방법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라이카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영국의 사진 작가 휴 존 (Huw John)이 라이카 M10-R로 촬영한 코로나 19 봉쇄 기간의 사진을 공개했다.

라이카 M10-R (Leica M10-R) [사진=라이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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